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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여름철 아시아 여행지 후보 4곳 : 태국, 베트남, 일본, 매력과 단점 비교

by mynews15118 2025. 5. 7.

7,8월 여름철 아시아 여행지 후보 4곳 : (태국, 베트남, 일본, 대만)가격과 날씨, 행사 ,안전 등을 비교한 여름휴가 후보지 탐색

여름휴가를 앞두고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 많을 시기입니다. 특히 7월과 8월은 무더위와 장마, 항공권 가격 상승 등 다양한 변수까지 겹쳐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데요. 생각하는 기준이 휴양을 원한다면 날씨와 자연환경, 색다른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현지 축제나 행사 일정, 안전하게 쉬다 오고 싶다면 위생과 치안 상태까지 체크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름철 아시아 주요 여행지 중에서 여행자들이 특히 많이 찾는 태국, 베트남,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 각국의 매력과 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태국 - 가성비 있는 다양한 활동

태국은 관광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여름철에도 예외 없이 사랑받는 휴양지입니다. 특히 푸껫은 비가 잦은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해양 스포츠 활동에는 큰 제약이 없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빠통비치에선 제트스키, 파라세일링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가 발달되어 있어서 신나는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은 이 지역을 추천드리고, 아름다운 피피섬이나 말레카섬에서는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으로 유명한 이 지역의 수중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카론비치는 조금 더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바다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알맞은 장소입니다.

해양 스포츠 추천
- 피피섬: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스노클링 명소
- 빠통비치: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등 액티비티 명소
- 카론비치: 파도타기, 패들보드 체험 가능함.

7,8월 태국은 우기인 만큼 날씨는 다소 변덕스러울  수 있습니다. 가만할 점은 일기예보를 참조하고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국지성 폭우가 있을 수 있어서 이동 및 일정 조율에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리조트나 투어 업체들이 우기를 고려해 일정에 차질 없도록 운영되고 있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행사 정보
- 푸껫 해양 스포츠 축제: 매년 7월 말, 빠통비치 일대에서 다이빙 대회, 제트스키 레이스 등 해양 스포츠 팬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함
- 물 축제 이벤트 행사: 송크란은 4월 13~15일이나, 일부 리조트에서 여름 한정 미니 이벤트 형태로 수중 퍼레이드나 워터 슬라이드 게임을 운영하기도 함

2. 베트남 - 다양한 문화와 저렴한 여행비용

베트남은 경비 부담이 적고 여행자 친화적인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하롱베이 크루즈를 타고 석회암 섬들을 감상하거나, 호찌민시의 야시장과 전통공연을 즐기는 등 다양한 방식의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하롱베이에서는 일정에 따라 카약 체험이나 작은 섬 트레킹까지 가능해 활동적인 여행자들에게 잘 맞습니다.

추천 여행지
- 하롱베이: 1박 2일 크루즈 투어로 바다 위 숙박 체험
- 호찌민시 벙화코이(Bánh Hoa Côi)  거리: 현지식 먹거리와 야시장 체험
- 하노이 올드쿼터: 7~8월엔 주말마다 거리공연, 지역 전통 음악 행사 진행

베트남 여름은 높은 습도와 간헐적인 비가 반복되는 시기입니다. 외부 일정이 많을 경우, 현지 날씨 변화에 대비해 우비나 방수팩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롱베이 지역은 기상상황에 따라 크루즈 운항이 갑자기 취소될 수도 있어 여행사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행사 정보
- 호찌민 중추절 사전행사: 8월 중순, 오페라 하우스 및 박물관 일대에서 전통 공연 및 조명 행렬
- 하노이 예술 거리 페스티벌: 7월 셋째 주 주말, 동쑤언 시장 근처 거리무대 공연

3. 일본 - 여름 축제와 안전한 여행지

일본은 여행자들에게 높은 안전성과 깨끗한 환경으로 신뢰받는 국가입니다. 여름철에는 전통 복장을 입은 현지인들, 특유의 먹거리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축제들이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죠. 특히 도쿄와 교토에서는 매년 대규모 여름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며, 이 시즌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추천 여행지
- 도쿄 스미다강 불꽃놀이: 매년 7월 마지막 주 토요일, 일본 3대 불꽃놀이 중 하나
- 교토 고잔오쿠리비: 8월 16일, 5개의 산에 불로 문자 새기며 조상을 보내는 전통 의식
- 오사카 텐진마츠리: 7월 24~25일, 수상 퍼레이드와 불꽃놀이가 유명

7~8월 일본은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외출 시 휴대용 선풍기나 냉수 스프레이 같은 더위 대책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인기 축제 시기엔 숙박 요금도 올라가는 편이니 예약은 최소 한 달 이상 앞서 진행하는 걸 권장합니다.

행사 정보
- 도쿄 불꽃놀이(스미다강): 7월 마지막 토요일, 도쿄 타워 근방
- 교토 고잔오쿠리비: 8월 16일, 교토 동산 일대
- 텐진마츠리: 7월 24~25일, 오사카 텐만구 신사

4. 대만 - 여름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먹거리

대만은 무덥고 습한 기후지만, 도시별로 실내 볼거리와 야시장 중심의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어 여행하기에 불편함이 크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엔 각 도시에서 문화와 예술을 테마로 한 행사가 활발하게 열립니다.

추천 여행지 및 행사 정보
- 타이베이 영화제: 6월 21일~7월 6일, 중샤오신생역 근처 대만영화문화센터
- 타이중 칠석축제: 8월 10일 전후, 미야하라 본점 일대에서 연등 행사
- 가오슝 망고 시즌 페스티벌: 7월 중순, 사랑강 주변 망고 요리 체험 부스
- 야시장 추천: 스린 야시장(타이베이), 류허 야시장(가오슝) – 더운 날씨에도 늦은 밤까지 활기차게 운영됨

기온이 35도 가까이 오르는 날이 많아 이동 시 체력 소모가 큽니다. 대신 도심 내에는 MRT가 잘 정비돼 있어 이동은 비교적 편리하며, 카페나 백화점 중심으로 냉방시설도 훌륭한 편입니다.

 

아시아 여름휴가는 생각보다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나라별 특색이 뚜렷하기 때문에 어떤 요소를 우선순위로 두느냐에 따라 최적의 여행지가 달라지죠. 예산이 중요한 분들에겐 베트남과 태국이 좋고, 전통문화나 깔끔한 환경을 선호한다면 일본이 적합합니다. 대만은 다양한 지역 행사와 먹거리를 중심으로 여행을 구성할 수 있어 자유여행에 강한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휴가를 떠나기 전, 현지 축제 일정과 날씨, 안전 정보까지 꼼꼼히 챙긴다면 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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